욕망의 항아리

보기 전 : 아프간이 핫해서 빌려봄 보면서 : 오래전 저지른 잘못을 직시하는 남자 이야기 본 다음 : 중반부터는 누가 내 귀에다 대고 "이건 소설이야 즉 만들어진 구색 좋은 이야기란 것이지!"하고 소리지르는 것 같음

독서 2021. 9. 2. 21:45

보기 전 : 서가에 꽂혀있길래 빌려봄 보면서 : 최후의 날 시스템을 둘러싼 데탕트와 소련붕괴 본 다음 : 기대했던 역사적으로 정확한 글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그래서 더 와닿는 지점들도 많았다

독서 2021. 8. 29. 18:36

보기 전 : 이거 대충 뭐 쥐인간 나오고 초능력물 아닌가? 보면서 : 평화로워보이는 초인들의 마을이지만 끔찍한 비밀이 아무튼 있는 것 같음 본 다음 : 딱히 뒷권이 궁금해지진 않아서 1권만 봄

독서 2021. 8. 19. 20:13

보기 전 : 회고록이겠지 보면서 : ㅇ 본 다음 : 기대한 만큼 무언가 어디 써먹을 만한 그럴싸한 장면은 별로 없는데 회고록치고는 꽤나 이야기의 완급조절이 잘 되어있어서 그건 그것대로 읽을 맛이 나더라

독서 2021. 8. 10. 20:16

보기 전 : 왜 사천의 선인 책이 없냐 도서관에? 보면서 : 한 범죄자의 사랑 이야기 + 전쟁에 고통받지만 전쟁으로 살아가는 종군상인 이야기 본 다음 : 뭐 소격효과가 어쩌고 기존 서사극의 전통을 파괴하고 저쩌고는 잘 모르겠고 그냥 재밌어서 읽었음. 무식하면서도 정직하다고 해야할까 그렇게 기존 통념의 미덕을 마구 짓밟고 부정하는 문체가 마음에 듦

독서 2021. 8. 5. 20:56

보기 전 : 대충 뭐하는 책인진 다 앎 보면서 : 추축국이 승리한 시대의 미래 본 다음 : 그렇게 확 재미난 부분은 없더라 오히려 뒷부분에 타고미가 주역 가지고 염병+차원이동?? 하는 부분에서는 주접떤다는 기분이 들었음

독서 2021. 8. 1. 13:40

보기 전 : 어슐러 르 귄에 대해 잘은 모름 보면서 : 꿈꾸는 대로 세상이 바뀌는 남자와 그를 이용해먹으려는 정신의 이야기 본 다음 : 어느 정도 정해진 결말과 루트가 있을 수밖에 없지만 그걸 상회할 만큼 분위길 잘 주무른다. 볼만하다

독서 2021. 7. 26. 20:52

보기 전 : 이게 그 토탈리콜 원작인가 뭔가 하는 그건가? 보면서 : 25개 단편집. 두껍다.. 본 다음 : 감상용으로도 학습용으로도 제격. 단편의 묶음인만큼 가볍게 즐기기에도 깊게 음미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. 매우 재밌게 읽었다

독서 2021. 7. 21. 20:0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