욕망의 항아리

보기 전 : 좀비물임 보면서 : 무슨 물이긴 한데 졸려서 잘 본 다음 : 한적한 별장에서 휴가 보내러 친구들끼리 왔는데 별장 주인이자 우리 중 한 명의 쌍둥이 오빠가 얼마 전에 여기서 죽은 것 같음

영화감상 2024. 6. 19. 21:21

보기 전 : 이거 왠지 허영심 많은 부자들이 존나 처먹는 뭐 그런 상징적이고 풍자적인 영화일 것 같은데 보면서 : 정답 본 다음 : 인물들이 캐릭터가 아니라 그냥 어떤 상징, 도식적인 지표?? 에 가까운 것 같아 그냥 그렇다

영화감상 2024. 6. 15. 17:59

보기 전 : 프랑스어? 보면서 : 섹스가 하고 싶은 남녀 이야기 본 다음 : 그때 기준으로는 참 파격적이고 노골적이라 그 자체만으로도 감상하는 맛이 있었겠으나 요즘 기준으로는 뭐랄까 병맛향이 약간 풍기는 데 그친다

영화감상 2024. 6. 13. 20:33

보기 전 : 이런 제목으로 뭘 알 수 있을까? 이름인가? 보면서 : 신형 폭발물 이름이다. 보일락말락한 조각만으로 사람 사는 방이 쑥대밭이 되고, 고주파를 쏘이거나 특이하게도 특정 날짜가 되면 폭발한다 본 다음 : 진지하게 과학적으로 쓰인 건 아니고 환상과 후회가 막 뒤섞여서 나오는데 나쁘지 않다

영화감상 2024. 6. 11. 22:24

보기 전 : 사람 이름인가? 보면서 : 무슨 그리스어 단어였고.. 사람이 많이 죽지만 나중에 까보면 아무도 안 죽은 그런 영화다 본 다음 : 이거 이야기를 어떻게 수습하려고 그러지? -> 안할건데용 킥킥

영화감상 2024. 6. 9. 21:08

보기 전 : 판타지 영화도 나쁘지 않지 보면서 : 판타지 영화였으면.. 본 다음 : 중간중간 무언가 이상한 포인트를 잡으려고 하는 듯한 포스트아포칼립스 기계 대 인간 이야기.. 인 것 같다. 랜스 헨릭슨이 자꾸 침을 흘린다.

영화감상 2024. 6. 7. 22:22

보기 전 : 코미디 영화일 것 같다 보면서 : 전쟁통에 더 미친 사람들은 누구인가? 본 다음 : 낭만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전쟁터와 정신병자들의 이야기

영화감상 2024. 6. 5. 21:31

보기 전 : 전쟁 영화인가? 보면서 : 탈영죄로 총살에 처해질지 모르는 피고를 변호하게 된 법무장교 이야기 본 다음 : 그렇게나 중요하게 다뤄졌던 재판은 결국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식의 냉소적인 결말이 인상깊다

영화감상 2024. 6. 3. 20:5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