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36년 10월의 어느 조용한 날이었다. 뉴멕시코 변두리의 한 전파수신소가 우주에서 날아온 순간적인 전파 신호를 잡아냈다. 연구자들이 추정하기로는 세티(SETI: 지구 외 문명 탐사 계획)에서 수십 년 전 한 성단을 향해 보낸 신호에 대한 응답이 틀림없었다. 외계 문명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, 세티 과학자들은 발신지를 향해 여러 번 답신을 보내는 동시에 수신한 메시지의 해독을 진행하였다. 그들은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야 신호를 해독할 수 있었다. 두 개의 짧은 문장이었다:
“우리가 듣는 이상 그들 또한 들을 수 있음. 송신 중지할 것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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