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기 전 : 40년대의 진지한 추리물이겠구나(포스터를 안 봤음)
보면서 : 누가 살해당하고 그 시체가 없어지는 등 미스터리 플롯이긴 한데 딱히 진지하진 않음
본 다음 : 주인공은 저 세 명의 재즈트리오다. 아마 현실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그대로 영화 찍은 게 아닐까 추측해봄. 진지한 추리물 대신 추리 소재의 콩트를 보는 것 같다. 유령이 나타나서 담뱃불을 붙인다든가 트리오사 티격태격하면서 말로 개그친다든가. 이런 분위기 버틸 수 있으면 그냥저냥 볼만한 옛날 코미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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