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기 전 : 후까시만 잡다가 끝나는 이탈리아 영화를 좀 봤다. 그렇게 안 됐으면 좋겠다.
보면서 : 누이가 악마의 아이를 낳았다고 의심하는 소경 남동생의 이야기이다.
본 다음 : 후까시만 잡는다. 지루해 죽는 줄 알았다. 그래도 인내심이 바닥날만 하면 새 인물 (세례를 거부하는 신부, 주인공 누나의 남자친구, 하숙집 주인 등..)이 등장하는 등 나름의 전환점이 나와서 아주 못 볼 정도는 아니었다. 주인공이 드디어 행동에 나서는 장면에선 1시간 넘게 아내가봤어요암튼봤어요!!! 만 반복하는 놈이 나서봤자 뭘 어쩌겠어 하고 보다가 그냥 스트레이트로 바늘판대기에다가 애 집어던져서 미니죽부인으로 만들어버리는 거 보고 감탄했다. 안타깝게도 결말을 보면 그것조차 악마의 계획이었던 것 같지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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