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기 전 : 독일군 위주로 쓰인 전쟁수필이라고 알고 보았다.
보면서 : 프랑스-독일 혼혈인 주인공에게는 독일은 당연히 자기 나라고 그래서 나중에 프랑스가 독립해서 저항한다고 들었을 땐 어리둥절해한다. 딱딱 떨어지는 상관관계로만 역사를 배운 우리한테는 이런 병신이 따로 없지만 찬찬히 읽다 보면 얘가 하는 생각과 행동들은 다 당시 나름의 맥락을 타고 이뤄진 것들이다.
본 다음 : 신선했다. 그리고 역사 안에서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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