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기 전 : 아무것도 모르고 보았다
보면서 : 한 작은 섬마을의 어린아이들이 갑자기 어른들을 모두 죽이는 살인마가 되는 이야기
본 다음 : 뭐 이래저래 허술한 부분도 많다. 애들이 하룻밤 사이 마을 어른을 다 죽이고 그 흔적을 깨끗이 다 치웠단 말인가..? 초반의 답답한 분위기는 긴장감 살리는 요소가 되었지만 계속되니 이 영화는 무서운 브금 틀어놓고 주연배우가 카메라에 안 비치는 곳으로 눈깔 희번득대는 걸로 다 해먹을 셈인가 싶었다. 그래도 후반부에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애들 패죽이는 영화를 보면서 금기를 깨려는 일말의 시도나 느껴졌다 미친 살인마들을 받아 죽이려는 주인공의 숭고한 노력을 임산부 여친이 맥없이 저지하는 장면만 빼고 걔를 차 앞에 세워놓고 받았어야 하는데 말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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