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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utureworld (1976)

영화감상

by 글문어말슴 2019. 9. 12. 14: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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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보는 내내 1200달러 삥뜯긴 기분이더라니..

보기 전 : 웨스트월드(1973, 드라마 안 봄)는 재미없었다. 크게 깊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대머리아저씨와의 추격전으로 만들어버린.. 그것보단 낫겠지 그래도.

 

보면서 : 로봇이 반란일으켜서 망한 테마파크를 그 이유도 모른 채? 재개장해서 모든 권한을 로봇들에게?? 맡기고서 유명인을 초대한 뒤 그걸 바이오로봇으로 교체해서?????? 왜?????????

 

본 다음 : 얼렁뚱땅 웨스트월드만 폐쇄하고 나머지 연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.. 상식적으로 놀이기구 사고난 것도 아니고 사람 모습을 한 강철노예들이 반란 일으켜서 각계각층 부유한 사람들 50명이 꼬챙이가 되었는데 그거 원인파악도 못해놓곤 재개장하니까 좋다고 비행기 타고 오는 아랍 석유부자, 동유럽 독재자, 로또 1등 당첨자는 머리가 얼마나 빈 거냐? 거기다가 누구나 다 알 법한 걸 반전이랍시고 등장인물들끼리만 꿍덕꿍덕 아이고놀라라! 사람으로 둔갑해서 사회에 암약하는 존재들 아이디어는 56년부터 나온 건데 그걸 갖고 무슨 대단한 반전이라고 참 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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