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기 전 : ...공익광고?
보면서 : 한 마을 유력자의 정신나간 아버지가 벌이는 악행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법정공방
본 다음 : 괜히 점잔빼지 않고 확확 밀고 나가는 전개는 마음에 든다. 요즘의 보송보송한 전개였으면 '걔가 얘를 성적으로 학대한 거 아님?'에 갈 때까지 초반부 통째로 잡아먹었을 텐데. 근데 이런 건 원래 작은 마을의 병폐와 거기에 반기를 든 부부라는 명목으로 고구마가 반복되다가 사이다를 마시는 건데 이 영화는 둘을 좀 밍숭맹숭하게 섞어버린 것 같아 아쉽다. 특히 법정에서 어영부영 기소취하하려고 무죄판결 때려버리는 모습은 이전까지 벌어지던 논쟁과 잘 들어맞지도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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